일일시황

- BOJ 총재,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도 옵션이 될 수 있어"
- 中인민은행 "위안화 투기 단속…필요시 주저없이 조치할 것"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의 약세와 중국 인민은행이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은행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보인 점이 달러 인덱스의 약세를 이끌었는데, “임금 상승이 수반되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확신할 수 있는 시기에 마이너스 금리의 해제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추가로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위안화 약세 가운데 시장 안정차원에서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고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고, 무역수지도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 달래기에 나선 점이 비철금속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여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 개장했다. 시장의 주된 관심사는 13일에 발표된 미국의 8월 CPI였는데,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8월 C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여 7월의 0.2% 상승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주에 집계될 CPI가 다음 주에 예정된 FOMC 회의의 금리 행보에 미칠 영향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