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美 8월 비농업 18만 7천명 증가.. 실업률 1년 반 만 최고
- 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0기록 확장국면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18만 7천명으로 월가 예상보다 증가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수치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세는 앞선 12개월간의 평균치인 27만 1천명을 크게 하회한다고 미국 노동부는 부연설명하였다. 아울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세는 석달째 20만명을 하회했다. 한편 최근 낮은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이던 미국의 실업률은 3.8%로 다시 튀어 올랐다.

금일의 고용지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상승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임금 상승세도 예상보다 덜했던 만큼 올해 추가금리인상확률은 줄어들었다고 분석하였다.

금일 미국 고용지표발표 후 비철금속들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중국의 부양책발표 및 차이신제조업 PMI가 51.0으로 확장국면으로 나오며 8월 4일이후 최고치인 8,599를 기록하였으나, 견고한 미 고용지표 발표 후 달러강세로 인해 상승폭을 축소하였다. 전문가들은 금일 예상외의 중국차이신제조업지표에 대해 중국당국이 부양을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실질적 증거일 수 있다며 최악은 이미 지나갔을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배터리용 금속인 납은 현물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현물(Cash)부터 3M까지의 커브가 백워데이션으로 두달래 최고치인 28.40까지 확대되었다. 3M선물은 톤당 2,301까지 올랐는데 시장에서는 투기성 매수수요가 들어왔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