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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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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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9회 작성일 23-08-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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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확정치 42.7, 예상치 부합
- 국제 유가, 7월에 14% 상승... WTI, 1년 6개월 만에 최고

LME 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 선물은 8월의 첫 날에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 이후 7월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달러의 강세 및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에 하락했다. 이날 집계된 중국의 7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49.2로 집계되며 예상치인 50.1을 하회하였고 3개월만에 50을 밑돌면서 다시 위축 국면으로 전환된 점이 하방 압력을 가한 요소이다. 해당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50보다 낮으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시사하고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중국 외에도 최근 한국과 일본의 제조업 PMI도 부진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구리 수요가 단기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하였다. 여기에 추가로 LME 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전일 대비 5,825톤 증가한 점 또한 악재였다. 한편 LME 창고에 보관된 주석의 재고가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SHFE의 재고 역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은 주석의 가격을 끌어내릴 요소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개장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S&P500지수와 나스닥이 7월을 기준으로 5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점에서 증시가 차익 실현 압박을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8월을 맞이한 미국이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해 거래량의 감소로 인해 증시가 지금까지 8월에 가장 부진했다는 소식도 같이 전해졌다. 한편 이날 집계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여전히 부진했는데, 미국의 7월 ISM 제조업 PMI는 시장의 예상치인 46.8을 하회한 46.4로 기록했으며 해당 지수는 9개월 연속 50이라는 기준을 하회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이번 주말에 나오는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견조하게 집계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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