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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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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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4-10-1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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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per 가격 $9,500 선에서 기술적 지지
- 뉴욕 증시, AI 쇼크 딛고 혼조 출발
- 미국 수입 물가 예상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가격 드라이브가 없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Copper 가격은 $9,500 선에서 어느 정도 지지를 보이면서 소폭 반등 마감하였다. Marex는 실물 수요 쪽에서의 저가 매수세와 일부 Arbitrage 거래로 인한 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Saxo Bank의 원자재 전략팀장인 Ole Hansen은 현재 시장이 중국의 부양책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중국의 부동산 섹터 관련 기자 회견이 내일로 예정된 만큼 여기서 어떠한 내용이 나올 지가 가격 방향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적인 부양책에 대한 내용은 이달 말 있을 전국 인민 대표 대회(전인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이었던 위융딩은 중국 정부가
2008년 금융 위기 때 투입한 4조 위안을 뛰어 넘는 수준의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는 정부가 가능한 빨리 부양책 규모를 수치로 제시하고 시간표도 내 놓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행동은 서두르지 않더라도 정책 발표는 늦추면 안 된다는 주장이다.
한편 전일 ASML의 실적 쇼크로 인해 하락했던 뉴욕 증시는 금일은 소강 상태를 보였다. ASML은 3분기 순 예약이 시장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AI 반도체 수요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이로 인해 전일 16% 대의 하락을 보인 ASML의 주가는 금일도 추가 하락을 보였다. 다만 전일 같이 하락하였던
엔비디아는 반등하였고 주요 은행, 항공주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만회되는 모습이었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정부의 기자회견 이후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가격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락했던 비철금속 가격을 다시 반등시킬 만한 내용이 나올 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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