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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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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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3회 작성일 24-08-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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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거래소 3개월물 구리,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 금주에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 모두 양호, 경기침체 우려 완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단기적인 공급 우려 전망에 약 2%가량 상승했다. BHP사가 칠레에서 운영하는 Escondida 구리 광산의 노조가 최근 파업에 돌입하면서 수급의 불확실성이 확산되었는데 노조가 사측의 파업중단 요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불안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3개월물 납은 이날도 4,100톤의 거래소 재고가 감소하며 이틀 연속 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며 상승세를 기록하였고 주석 및 아연 역시 재고의 감소세에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가 증가한 점 역시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한 요소이다.

뉴욕증시는 이날 집계된 미국의 소매판매와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견조한 양상을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와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소비 위축, 노동시장 급랭,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떨구지 못했던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 상승한 7천97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기록(0.2% 감소)과 시장 예상치(0.4% 증가)를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1,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2를 차지하며 고금리 환경에서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 온 지표 중 하나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주간(지난 4일~10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천 명으로 직전 주 대비 7천 명 감소하며 시장예상치 (23만6천 명)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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