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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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0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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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7회 작성일 23-11-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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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고용지표 둔화에 긴축 종료 기대감 강화, 상승 출발
- 비철금속, 약보합 구리 제외 달러 약세에 대부분 강세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둔화세를 주목하며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변동은 총 15만 건으로 예상치였던 18만 건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함께 발표된 실업률도 예상보다 0.1% 높은 3.9%로 발표되었다. 고용시장이 둔화하는 모습이 확인되자 연준이 이제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었으며, 투자자들도 긴축 종료 기대감을 키우며 전일 매수세를 이어나갔다. 지표 발표 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5%를 하회하기도 했으며, 이후 소폭 반등한 4.53% 선에서 방향성을 타진했다. 전문가들은 장기물 금리가 근 5주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점은 시장이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고, 다시금 소프트 랜딩에 대한 언급도 나오기 시작했음을 전했다. 달러 가치는 인덱스 기준 1%가 하락해 105포인트를 하향 돌파하기 직전이며, 유가는 전일 재고 증가 여파 및 고금리 환경이 가져올 수 있는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2.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약보합을 나타낸 구리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강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미감했다. 긴축 종료 기대감이 가져온 달러 약세가 달러 표시 비철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다만, 홀로 하락한 LME 구리는 LME 창고에서 재고가 9700톤 이상 증가했고, 상해 재고도 11% 가까이 증가해 수요 우려가 여전함을 알렸고, 달러 약세에 따른 금일 오름세를 모두 내어준 채 한 주를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듯 구리의 현물 디스카운트는 금일 정산가 기준 톤당 $80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주초 부진하게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 는 여전히 걱정거리가 되고 있음을 꼬집었다.

차주 비철금속시장은 긍정적인 매크로 분위기와 부진한 수요 상황이 서로 간의 영향력을 평가할 것으로 보이며, 화요일 중국에서 발표되는 수입 지표에 따라한 차례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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