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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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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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3회 작성일 23-09-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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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예상 부합한 PCE지수에 약세…미국채는 강세
- Citi, 美 셧다운 발생해도 단기적 이슈에 그칠 것으로 전망

뉴욕증시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근원 물가가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를 높일 수 있으며, 최근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했던 유가는 WTI 기준으로 배럴당 91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내달 1일 이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정치권이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어 연방 정부는 예산 집행 중단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근원 물가가 둔화하고 있는 점은 연준의 긴축이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BMO 패밀리 오피스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거의 두배 수준으로 웃돌고 있어, 연준이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다른 방향성을 보이는 혼조세를 띄었다. LME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달러인덱스의 약세흐름과 LME 재고가 전일대비 4,225톤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중 3%를 상회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LME 등록 창고의 On Warrant 알루미늄 재고는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인 173,875 메트릭 톤으로 감소했으며, 한국 광양에서 51,000 메트릭 톤의 재고 감소가 보고되었다.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Dan Smith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최근의 알루미늄과 구리의 랠리는 3 분기 마감시점을 맞아 매도 포지션을 정리하는 단기적인 변동으로 평가했으나,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동 수요 증가세가 감지됨에 따른 낙관적 전망을 고수했다. 이번 주말에 예정된 중국의 9월 제조업 PMI 지수 및 Caixin PMI 지수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의 방향성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LME 3개월물 주석은 LME 재고 증가로 인한 수요 둔화우려로 인해 롱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관측되었다. 주석은 장중 톤당 $24,000이 무너지며, 지난 5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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