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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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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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 23-09-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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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8월 내구재수주 전월 比 0.2%상승... 깜짝 증가
- 달러화, 고삐 풀린 강세... 달러 인덱스, 11주 연속 상승

27일 중국의 주요 증시는 경제 지표가 회복 조짐을 보인 데다 당국의 부양 의지 등을 반영하며 상승마감하였다. 상해종합지수는 5.04포인트 오른 3,107.32에,  선전종합지수는 7.30포인트 상승한 1,901.98에 마감하였는데, 이번 주 연휴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였으나 이날 지표 개선과 부양책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하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11.7%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8월의 공업이익은 전년대비 17.2%증가하면서 감소폭이 줄었는데 이에 시장에서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일어났다. 이 경제지표와 더불어, 중국인민은행의 '정확하고 강력한'방식으로 통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언급 역시 중국증시 반등에 일조하였다.

중국 증시의 반등과는 다르게 비철금속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의 위기설이 재점화되면서 이에 가장 민감한 산업용 금속인 전기동은 4개월래 최저치 부근인 8070.50을 저점으로 기록하고 지속 이 부근에서 머물렀다. 더불어, 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 점과 중국의 올해 8월까지의 공업기업의 실현 이윤총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뉴스는 이번주말에 발표될 제조업 PMI지표 역시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을 높인 점도 비철금속시장 전반에 무거운영향을 끼쳤다. 이틀전 31년래 최고치까지 갔던 전기동의 cash to 3M 스프레드는 다시 축소되었지만 LME창고의 전기동 재고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cash to 3M의 스프레드가 다시 벌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시장의 여러 참여자들은 예측하였다.

중국 발 부동산 위기는 계속 진행형이고 달러화 강세 역시 그칠 줄 모르는 상태에서 이번주말 중국 제조업 PMI지표역시 부진을 면치 못한다면 전기동을 필두로 비철금속시장은 지속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의 국경절로 다음주 내내 유동성 감소 및 특별한 악재가 부재할 것으로 예측되는 점은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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