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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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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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4회 작성일 23-12-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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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연착륙 기대감에 반등세
- RBC, 내년 달러인덱스 하방, 유로화 강세 예상

뉴욕증시는 차익실현에 따른 급락 하루 만에 반등세로 출발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술기업의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으며, 미국의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여전히 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온 점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증시의 상방요인으로 작용하였다. 4분기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성장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성장을 뒷받침하는 소비가 탄탄히 유지되고 고용도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강화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눈길은 이제 다음날 공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쏠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오는 22일 공개되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소폭의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장 예상보다 둔화할 경우 내년 금리 인하를 둘러싼 시장 기대는 한층 힘을 받을 수 있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102를 하회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하였다. Saxo Bank 원자재 애널리스트 Ole Hansen 은 주 초 일부 연준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은 바 있으나, 금번 미 GDP 데이터 발표로 인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재점화되었고, 이는 비철금속을 포함한 위험자산 선호심리의 개선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ME 3개월물 아연은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재고를 기록하며 장중 톤당 $2,540선을 하회했다. LME 니켈은 연초대비 약 44% 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상해선물거래소에서도 약 35% 하락하는 등 올해 가장 하락폭이 큰 6대 비철금속 품목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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