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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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1회 작성일 23-12-16 07:49본문
- 뉴욕증시, 연준 위원 발언에 숨 고르기, 보합권 혼조 출발
- 비철금속, 변동성 끝에 주석 제외 상승 마감
네 마녀의 날을 맞이한 금일 뉴욕증시는 연준 위원의 발언을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아직은 금리 인하를 논하고 있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여전히 목표 물가 달성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는 회의 중 금리 인하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점도표는 그저 위원들의 예상을 담은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며 과열 조짐을 보이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의 발언 후미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급등했으며, 유럽증시 및 위험자산들이 오름세를 대부분 내어주는 등 시장은 일시적으로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각에서는 비둘기파적인 FOMC 이후 자산 가격의 반등이 다시금 인플레이션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으며,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재점화 및 시장의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를 차단하기 위해 소방수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후 증시는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미 10년물 국채는 변동성 끝에 전일 비 보합인 3.91% 선으로 복귀했고, 달러는 반등해 전일 대비 0.5% 가량 오른 인덱스 기준 102.4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도 매크로 시장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변동성 있는 하루를 보냈다. 런던장 초반까지 긍정적인 거시 경제적 분위기와 중국의 예상을 상회한 광공업생산 지표를 주목하며 강세를 보이던 비철금속시장도 존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직후 오름세를 대부분 반납했으며, 구리는 반락하는 등 매크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후 국채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자 비철금속시장도 다시금 반등을 모색하며, 결국 주석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전일 비 올라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주 가장 눈에 띄었던 품목은 한 주간 5%가 오르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알루미늄이었다. 한 트레이더는 간단하게 말해서 그간 약세가 컸던 만큼 반등도 강하게 나와주었다고 설명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주 초 예상과는 다르게 12월 Date를 앞두고 아직까지는 LME 창고 내 알루미늄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되었다. 다만,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물 디스카운트가 톤당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알루미늄이 여전히 공급 우위 시장임을 짐작케 했다.
차주 비철금속시장은 거시경제적인 소식들을 살피며 그에 반응하는 달러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주 말미에 이를수록 시장 분위기는 다소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비철금속, 변동성 끝에 주석 제외 상승 마감
네 마녀의 날을 맞이한 금일 뉴욕증시는 연준 위원의 발언을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아직은 금리 인하를 논하고 있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여전히 목표 물가 달성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는 회의 중 금리 인하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점도표는 그저 위원들의 예상을 담은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며 과열 조짐을 보이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의 발언 후미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급등했으며, 유럽증시 및 위험자산들이 오름세를 대부분 내어주는 등 시장은 일시적으로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각에서는 비둘기파적인 FOMC 이후 자산 가격의 반등이 다시금 인플레이션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으며,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재점화 및 시장의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를 차단하기 위해 소방수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후 증시는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미 10년물 국채는 변동성 끝에 전일 비 보합인 3.91% 선으로 복귀했고, 달러는 반등해 전일 대비 0.5% 가량 오른 인덱스 기준 102.4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도 매크로 시장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변동성 있는 하루를 보냈다. 런던장 초반까지 긍정적인 거시 경제적 분위기와 중국의 예상을 상회한 광공업생산 지표를 주목하며 강세를 보이던 비철금속시장도 존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직후 오름세를 대부분 반납했으며, 구리는 반락하는 등 매크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후 국채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자 비철금속시장도 다시금 반등을 모색하며, 결국 주석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전일 비 올라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주 가장 눈에 띄었던 품목은 한 주간 5%가 오르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알루미늄이었다. 한 트레이더는 간단하게 말해서 그간 약세가 컸던 만큼 반등도 강하게 나와주었다고 설명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주 초 예상과는 다르게 12월 Date를 앞두고 아직까지는 LME 창고 내 알루미늄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되었다. 다만,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물 디스카운트가 톤당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알루미늄이 여전히 공급 우위 시장임을 짐작케 했다.
차주 비철금속시장은 거시경제적인 소식들을 살피며 그에 반응하는 달러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주 말미에 이를수록 시장 분위기는 다소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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