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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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0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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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0회 작성일 23-12-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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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5개월 만에 최저
- LME 거래소 3개월물 구리 3거래일 연속 하락

이날 6대 비철금속 가운데 주석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그 외 전 품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하락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하였는데,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 둔화 전망에 재고 증가세가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이날 집계된 구리 재고는 전일 대비 1,525톤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칠레의 Codelco의 10월 구리 생산이 5.7%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나마에 이은 공급 측면의 이슈가 부각되었으나, 수요가 공급을 도저히 따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은 탓에 가격이 지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전일 Moody’s가 중국의 국채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사실이 지속적인 하방압력을 가한 요소이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약세로 돌아섰는데, 전일 미국 채용공고 건수가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11월 ADP민간 고용 지표도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고용시장에도 효과를 미치고 있어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내년부터 금리인하가 시작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의 약세를 견인한 재료이다.

뉴욕증시 역시 민간 부문의 고용 둔화 소식을 반기며 상승 출발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천명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2만8천명을 하회한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민간 고용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고용 시장의 둔화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OPEC+ 회원국들의 자발적인 감산이 구속성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이날 2%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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