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휴일로 한산한 장
- 유럽 증시, 독일 PMI 예상 상회하며 상승 출발
- 중국 부동산 부양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휴일을 맞아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이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의 강세와 위안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였다. 전일 미국 증시가 휴일을 앞두고 별 다른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탓에 장 초반 조용한 움직임이었지만 전일 알려진 부동산 화이트리스트에 부도 위험에 처했던 비구이위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안도 랠리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독일의 합성 PMI가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며 유럽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 환율 역시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ECB 역시 내년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ECB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이 같은 의견을 뒷받침할 발언을 하지 않고 있다.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안에 확대될 수 있다며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발언을 하였다. ECB의 정책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확신이 없다는 뜻이다. 금일 ECB 의사록에서도 모든 위원이 현재 금리를 유지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필요할 시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발언도 있어 시장에 매파적인 뜻을 내비췄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휴일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요일을 맞아 금일과 같이 조용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