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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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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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8회 작성일 24-02-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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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이벤트 대기하며 약세 출발
- 비철금속, 대러시아 제재 대기하며 주석 제외 강보합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이벤트를 대기하며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현지시간 오후 2시에 발표되는 FOMC 회의록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으며, 발표되는 결과들에 따라 단기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성명서에서 올해 첫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3년 간 연준은 꽤나 정직했으며 인플레이션이 3% 초반에서 다소 고착되어 있는 상황이 연준을 불편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도 엔비디아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섰으며, 엔비디아가 2% 이상 내려앉은 탓에 나스닥 지수도 0.5%이상 하락해 함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소폭 오르며 4.3% 바로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는 전일 비 보합인 104포인트 선 초반에 위치해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폼목이 보합권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오늘도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였으며, 알루미늄 가격이 장중 $2,269을 터치해 직접 제재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펀드나 트레이더들이 제재 발표에 앞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숏커버링에 나섰다고 귀뜸했다. 다만, 작년 3월 미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200% 관세를 부과해 사실상 미국으로 들어오는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가 이미 발효중인 터라 장 마감에 이르러 알루미늄은 오름세를 대부분 내어주고 말았다. 그들은 미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직접 제재를 부과한다면 달러로 거래되는 알루미늄 유통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공급 우려 가능성이 있고, 더 큰 문제는 소급 적용이라며 알루미늄이 제재에 포함된다면 LME 거래소가 러시아산 알루미늄을 금지하는 논의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켈도 같은 문제로 오늘 가격이 2% 이상 올라 약 4주래 고점을 터치했으며, 러시아산 니켈 직접 제재 혹은 Nornickel사 제재 가능성 등이 언급되었다.

공급 사이드에서 불확실성이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아직 그 우려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이나, 중국에서 수요가 살아나는 2분기 정도부터는 지금보다 더 자주 언급이 되고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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