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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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년 2월 1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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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36회 작성일 24-02-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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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책금리 동결, 더딘 경기 부양에 실망감
- 비철금속, 재고, 공급 관심 높아진 가운데 대체로 약세 마감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강보합을 보인 아연을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미국이 프레지던트 휴일을 맞았지만, 중국 투자자들이 춘절연휴에서 돌아온 영향에 알루미늄과 아연, 주석 등은 1% 넘게 하락하는 등 비철시장은 나름 변동성 있는 하루를 보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말 사이 중국에서 발표된 정책금리로 모아졌으며, 당국의 MLF 금리 동결 발표로 경기 부양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는 듯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지금 당장 금리 인하로 발생하는 실물 경기의 회복보다는 미-중간 금리차에 따른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고, 자본 유출에 대한 방어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책금리가 동결된 만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금리도 동결 가능성이 커졌으며, 인하에 나서더라도 5bp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금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비철시장의 수급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는데, 올해 구리, 니켈, 아연의 공급이 2%에서 최대 4%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급 불균형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구리의 수급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는데, 올해 구리 수요가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대비 concentrate 공급은 26만 5천톤 부족할 것이며 정련동 생산은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영향은 중국의 계절적 수요가 커지는 2분기부터는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LME 창고 내 구리 재고는 12만 8천톤으로 12월 말 대비 25% 이상 감소했고, 현물 디스카운트도 어느새 $80대 초반으로 그 수치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한편, 니켈의 경우, JP모건은 $16,000에서 바닥을 다지는 기간이 2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최근 니켈 생산 중단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밖에서 약 20만톤에 달하는 니켈 생산이 생산 여부를 따지는 리뷰에 있어 추가적인 감산 소식이 있다면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함께 전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자꾸만 뒤로 밀리며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진 가운데, 비철금속시장은 당분간 춘절 연휴를 마치고 온 중국 투자자들이 시즌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요를 늘려갈 수 있을지, 부족한 공급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 것인지 등 펀더멘탈에 대한 관심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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