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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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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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24-02-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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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
- 미 4분기 고용비용지수 전분기比 0.9%↑…예상치 하회

뉴욕증시는 1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봄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광고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중 주가는 6%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에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점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7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고용 비용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임금이므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예상보다 둔화된 미 노동 시장 지표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며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장중 톤당 $8,700 선을 상회하며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LME 등록 창고의 전기동 재고는 146,475톤을 기록하며 지난 10월 이후 약 24% 감소했다는 점도 가격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WisdomTree 원자재 애널리스트 Nitesh Shah 에 따르면, 중국의 기록적인 전력망 투자와 태양광 패널 생산량 증가를 언급하면서 중국발 비철금속 수요의 상승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월 중국의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위축되었고, 위안화 가치는 5개월 만에 가장 큰 월별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낙관론을 경계하는 신중론도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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