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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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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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8회 작성일 24-01-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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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조 위안 규모 국채 발행
- 미국 “후티 반군 향하던 이란 무기 압수…치명적 신형 무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달러 인덱스의 강세와 전일 기록한 상승폭에 대한 차익을 실현하는 매물에 하락했지만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하락세는 제한되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인해 전일 휴장했던 외환시장은 이날 홍해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목하며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예멘 앞바다에서 그리스 화물선이 미사일에 맞았다는 소식과 미국이 홍해에서 이란의 신형 무기를 입수했다는 점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운 요소이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구리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산과 달러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약 1조 위안 규모의 신규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구리의 하락세를 제한한 요소이며 이날 구리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유의미한 변동은 나타내질 않았다.

뉴욕증시는 채권 금리 상승세와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장 초반 하락세를 하락 출발하였다. 뉴욕증시가 다소 하락한 까닭은 채권 금리 상승이 주가 상승세를 가로막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4%대에서 등락했는데, 채권 금리 상승은 주식 시장에는 보통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 당국자들이 기준금리의 조기 인하에 부정적인 의견을 비치자 미국에서도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채권 금리 상승을 견인했다. 미슬라브 마테츠카도 JP모건 전략가는 “단기간 채권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는 주식시장의 강세를 멈추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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