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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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09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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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09회 작성일 21-07-1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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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강세 출발 
- 중국 PBOC, 지급준비율 0.5% 인하, 장기 유동성 공급 효과 약 1조위안 
- 비철금속, 중국 지준율 인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 니켈, 4개월래 고점 달성, 그린 에너지, 전기차발 수요 상승 기대감 언급 

금일 뉴욕증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낙폭이 과했다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의 메세지를 전했는데, WHO에서는 미국이 매우 위험한 가을로 향하고 있다고 말하며, 백신 보급률이 낮은 지역에서 대규모 유행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더 나아가서는 지역별 봉쇄가 재도입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경기를 놓고도 시장 성장성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언급되고 있어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비 4bp 이상 올라 1.34% 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 가치는 인덱스 기준 0.2% 가량 하락한 92.2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금일 중국 PBOC는 시중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0.5% 인하하겠다고 밝혔는데,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들, 특히 중소 기업 위주로 시중에 유동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PBOC 지준율 인하에 따른 장기 유동성 공급 효과는 대략 1조 위안 (한화 177조원) 상당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철금속은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의지를 확인한 영향에 모든 품목이 일제히 강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으나, 시장은 단기적 호재에 반응하며 가격을 끌어올렸고, 중국 당국이 원자재 비축물자 방출에 이어 지준율까지 인하하면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 내 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고, 시중 유동성 공급에 따른 물가 상승을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4개월래 고점 수준까지 올라간 니켈에 대해 다시 언급되었는데, 그린 에너지발 수요가 필수적이고, 스테인리스강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견고해 니켈 가격이 단기 변동성은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땐, 친환경 수요가 꾸준 할 니켈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 주간 주요 거시적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비철금속시장은 다소 변동성 있는 한 주를 보냈다. 오늘은 상승했으나, 글로벌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며 매크로 재료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중국 내 수요 감소에 펀더멘탈 검증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당분간 변동성에 유의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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