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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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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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24-03-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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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2월 CPI 소화하며 상승…6월 금리 인하 전망 유지
- 달러인덱스, 2월 CPI에 인플레이션 하락세 정체 우려에 강세

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는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LME 3개월물 알루미늄은 계절적 수요 증가를 반영하면서 6주래 최고치인 장중 톤당 $2,270 선을 기록했으나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견조한 공급으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상해선물거래소의 알루미늄 재고는 올해 초 대비 약 85% 증가한 184,358 톤을 기록했다는 점도 가격상승에 부담요소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앞서 중국은 자동차 부품 및 파워 케이블 제조에 쓰이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기록적인 양을 생산한 바 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날 중국 국영 부동산 업체 China Vanke 의 신용등급을 정크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발 비철금속 수요 감소우려가 다시금 대두되었다.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대체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는 계속됐다. 2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을 소폭 웃돌았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해 전달의 3.1% 상승보다 높아졌고, 예상치인 3.1%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초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은 지표 발표 이전부터 제기됐던 부분이었으며, 오히려 시장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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